1. “너는 나의 철퇴 곧 나의 무기라(20)”- 바벨론은 일시적인 하나님의 도구였다. 잔인함과 세속적인 야망을 가진 그들은 하나님의 도구로 하나님의 의를 세우는데 불의의 병기로 사용되었다. 일시적이기에 목적이 끝난 후에 는 버림을 당한다. 그러나 복음 안에서 바벨론을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어 언제나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이키면 구원의 길에 들어서게 하신다. 바벨론 교회에 관한 사도의 문안이 그 점을 시사한다.(벧전1:12) 일시적인 의의 도구가 아닌 영원한 하나님 하나님의 의의 노예이고 싶다.
2. “시온에서 모든 악을 행한대로. 갚아 주리라(24)” 창12:3의 기준은 교회를 중심하여 자신의 뜻을 이루시는 기준이다. 시온을 저주하는 자는 하나님이 저주하고 시온을 축복하는 자는 하나님이 축복한다는 원리는 모든 교회 모든 신자에게 그대로 적용 된다. 이것은 하나님이 교회와 신자와 연합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자 가 신자를 저주하고 욕하는 일에도 이 법칙은 적용된다. 이런 경우 에는 구원문제보다 징계로 나타난다. 내 약한 형제를 축복하고 섬기는 것이 그리스도를 섬기는 셈이다. 그에게 모든 좋은 것이 따른다.
3. “영원한 황무지(26)” 바벨론의 최후가 비참하게 되는 것은 세상 멸망을 보인 것이다. 멸망의 산, 불타는 산이 되게 하신다. 망할 세상에 살지만 내가 할 일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그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