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백향목을 많이 사용하여 왕이 될 수 있겠느냐 네 아버지가 먹거나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정의와 공의를 행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때에 그가 형통하였었느니라.” (렘22:15)
[설명] 외형적으로 무엇을 많이 소유할 때 형통한 것이 아니고 백향목 으로 왕의 권위가 보여지는 것이 아니다. 그 권위는 내면 곧 하나 님과의 관계에서 얻어지는 영권에 따라 좌우된다. 그만큼 유다백 성이 외식주의자가 된 것이다. 이 때 주님은 과거 조상들의 신앙을 회상시켜 형통의 원리가 무엇인가를 분명히 하셨다. 그들은 의식주 문제로 곤란을 당하였어도 형통하였다. 광야의 거친 곳에서도 끼니 를 걱정하는 처지가 되었어도 하늘에서 떨어진 만나를 먹으며 매일 같이 주어진 위기 상황에서도 형통의 길을 걸었다. 이것은 하나님 과의 관계가 그만큼 순수했기 때문이다. 홍해 속에 길을 내신 하나 님과 바른 관계를 가진다면 어떤 자리라도 형통의 길은 존재한다. 그리고 형통은 세상적 성공 개념과 다르다 하나님의 의를 나타내는 삶이다. 거기에 진정한 평안이 있고 행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