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15:19-33

1. “유출”(19) 레위기의 율법은 시민법을 중심하여 제사법, 의식법 그리고 공동체 위생법을 포함한다. 이것은 성경이 건강 백과사전이란 뜻이 아 니다. 성경은 건강과 장수와 공동체의 도덕생활을 말하나 이것이 중심이 아니다. 죄로부터의 구원이 중심이며 그리스도가 중심이다. 그러면 이것을 왜 기록했는가? 유출병은 죄와 죄책의 상징이다. 복음 안에서 모든 유출병 (하혈증)은 죄이거나 죄의 결과가 아니다. 그러나 구약 이스라엘은 거룩을 유지하기 위하여 엄중하게 취급해야만 했다. 어떤 죄와 죄의 모양이라도 하나님 앞에 설 수가 없다.

2. “제사장은 그 한 마리는 속죄제로, 다른 한 마리는 번제로 드려 유출로 부정한 여인을 인하여 여호와 앞에서 속죄할지니라”(30)- 유출병과 그와 관련된 부정을 죄로 다룬다. 성령은 상징의 의미를 이렇게 해석하셨다. 하 나님 백성의 생명은 하나님 앞에 서서 그와의 교통인데 죄가 간격을 내고 거리를 만들기 때문에 속죄가 필요하였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자기 백성의 모든 죄를 제하는 유일한 능력이다. 그의 피 공로를 힘입어 은혜의 보좌 앞까지 담대히 나가게 하며 죄를 자백하면 즉각 용서하시는 은혜를 알게 하신다.(요일1:9)

12년간 혈루증으로 고생한 여인이 주님의 옷자락을 믿음으로 만지자 즉시 치료된 것은 전적인 그리스도의 공로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