딛 3:1-7

(1) 윤리(1-3)- 그리스도인의 윤리와 도덕의 수준은 하나님의 형상의 나타남이어야한다. 권위에 대한 순종과 복종, 어느 누구에게도 비방 받는 일이 없어야하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냄이다.(1-2) 이 높은 표준에 이르는 힘이 사람에게서 나오지 않고 오직 하나님에게서 나온다. 바른 교훈에 착념할 때 나오는 것이다.

(2) 구원과정(4-7)- 바른 교훈이 행함으로 나타나기까지 두 가지 사실이 강조된다. 하나는 중생의 씻음이다. 거듭남이란 성령의 역사로 다시 태어나는 것으로 하나님 생명이 이식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성령이 우리 영에 오셔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신다. 그럴 때 영생의 활동으로 눈이 뜨여져 자기의 처참한 죄를 보고 경악하며 살 길이 그리스도뿐임을 알고 그를 붙들게 한다. 이것이 회개와 믿음이다. 다음에는 성령의 새롭게 하심이다. 거듭난 자가 그리스도의 형상을 완성하는데 여러 장해가 많은 중 제일 큰 장애는 내 속에 주리를 틀고 있는 육체의 소욕이다. 이것을 이기는 길은 오직 우리 자신이 성령의 새로워짐으로만 가능하다. 날로 새로워지는 바울의 체험은 성령의 지배받는 순간 순간이 이어진 삶이다. 성령의 손으로 기록하신 바른 교훈(성경)에 착념하는 길이 구원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