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1절 “하나님 나라가 너희 가운데(within) 있느니라” 이미 임한 하나님 나라는 신자의 마음, 신자의 공동체인 교회 안에 있다. 눈에 보이는 형태가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그의 다스림 속에 거한다. 성령의 절대 통치이다. 그 나라의 왕이 오셨기 때문이다. 그는 십자가의 죽음으로 구원을 완성하시고 하나님 우편에 계시며 성령 안에서 지금 일하신다. 장차 그분이 오시는 인자의 나타날 날을 기다리신다. 이 비밀은 외식된 사람에게 가려진 비밀이다. 오직 성령의 은혜를 받는 가난한 마음에게 맛보아지고 누려진다. 내게 필요한 것은 영적 가난 (푸토코스- 절대가난)을 유지하는 일이다. (마5:3)
2. 그 나라의 완성을 향해 내가 할 일은 세속에 물들지 않고 현실의 일에 성실히 사는 것이다. 일하다가 음식 만들다가 주님을 맞아 충성된 종이란 칭찬을 받아야겠다. 너무 물량주의적 형태로 치 닿는 이 세대의 미혹을 경계해야겠다. 주님의 은혜를 깊이 즐기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