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67-80

1. 성령 충만을 받아(67) 불신앙 때문에 일시적으로 귀머거리와 벙어리가 된 사가랴는 9개월 이상을 고난 가운데 거하면서 그리스도의 구속을 깊이 깨닫는다. 마치 바울 사도가 다메섹에서의 징계로 사흘 동안 눈 먼 사람이 된 것처럼 구약에 대한 깨달음이 생겼다. 모든 일이 다 된 후 사가랴는 성령 충만한 체험을 한다. 성령에 의해 예언하고 찬송한다. 이것은 64절에 혀가 풀리면서 부른 찬송이다. 성령 충만한 상태가 나의 갈 길이다. 성령이 지배하는 삶이 항상 이루어지게 하소서. 임마누엘의 다른 설명이다. 모든 일에 성령의 인도를 받아 그를 좇아가는 그 상태가 내가 머물 자리이다.

2. 성실과 의로 두려움 없이 섬기게 하리라(75) 사가랴의 깨달음은 구약의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한 언약이었다. 죄에서의 구원인 속량하심으로 성취 되는 언약이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짐을 알아 자기 아들 요한이 그를 증거하는 자로 일할 것을 예언한다. 초점은 요한이 아니라 그리스도였다. 언약의 당사자인 그리스도인은 구원받은 후에 성결과 의로 두려움 없이 주를 영원히 섬기는 구원의 은혜를 얻는다. 성결과 의와 평강은 공의와 사랑의 입맞춤이다. 시편 2편, 메시야 시편과 통한다. 그 아들에게 입맞추 고 그를 두려워하고 떨라고 한 것은 성령 안에서만 가능한 상태이다. 은혜의 구원을 받은 나는 섬김에 있어 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나의 길이다. 성령이여 내게 충만히 임하소서

3. 심령이 강하여지고(80) 세례 요한의 성장과정에 주의 손이 함께 함은 (66) 누가의 관찰이다. 그리고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짐을 보았다. 임마누엘하실 때 심령이 강해진다. 심령의 가난에서 나온 결과이다. 나는 주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진실한 그 마음에 이르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