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의 것을 찾으라”(1) 위의 것은 그리스도와 하나님에 속한 모든 것, 그의 뜻, 그의 성품 등이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살리심을 받았기 때문에 발견되어지는 것들이다. 말씀으로 거듭난 신자는 그의 영혼에 하늘의 것을 감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바울은 하늘의 것이 모두 가려져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스도자신이 창세전에 가리워진 비밀이었고 신성의 모든 것이 육체로 거하시기 때문이다. 교회가 나아가는 목표는 그리스도를 알고 믿는 일이다. 오늘도 나는 이 목표에 이르려고 그의 진리의 말씀에 성실한 학도가 되려하고 그 말씀을 생활에 적용하려고 힘쓴다. 찾는 일에는 수고가 들고 많은 문제를 만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나는 전에 알지 못한 진리를 얻고 즐거워하며 그 진리의 위대함을 확인한다.
2)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5) 위의 것의 반대는 땅의 것 곧, 세상에 속한 것,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이다. 여기서는 음란, 부정, 사욕, 악한 정욕, 탐심으로 요약한다. 이런 것에 익숙한 우리의 지체는 불의의 병기가 되기를 좋아한다. 의의 병기로 그리스도께 드리는 헌신의 길이 성도가 가야할 길이다. 그리스도께서 나의 육체를 위해 행하신 공로를 알고 그것을 인정하며 살아가는 것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그리스도에게 드리는 것이 나의 할 일이다. 오직 산제사로서의 삶을 집중하며 살아가는 것이 나의 행복이고 그의 하늘 복을 즐김의 내용이다. 주여, 나의 모든 지체를 드리오니 주의 도구로 사용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