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2:1-16

1. 성경적 인간분석-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1) 세상의 영이 지배하는 자연인(12), (2) 육에 속한 사람(14) (3) 신령한 자 곧 성령의 사람이다. 고린도 교회의 분쟁의 문제는 인간주의로 치우친 것인데 그 뿌리는 사람 자체에 있다. 성령 받아 거듭난 하나님 백성이 결코 자연인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성령의 인도를 거절하여 자기 육욕을 따라 생각하고 말하고 살아가는 육에 속한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들의 마음은 항상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 중심을 떠나 인간중심으로 나간다. 가장 치열한 싸움은 육에 속한 마음이 성령의 사람으로 변하는 것이고 계속 그 보화를 지키는 일이다.

2. 바울의 문제 해결의 키는 십자가의 복음으로 돌아가서 거기에 머물게 하는 일이다.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힌 것 외에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한 고백은 구속자를 아는 지식을 자기의 삶의 중심으로, 능력으로, 지혜로 그리고 생명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이 말은 그리스도와 구속, 지혜, 거룩, 의가 분리됨이 없다는 주장이다. 알고 보면 신자의 모든 문제는 복음의 중심에 계속 머물지 않는데 있기 때문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