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 11:10, 11

1. 일곱 인, 일곱 나팔, 일곱 대접 재앙은 그리스도의 구원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그림이다. 서로 상충되면서 내용이 점진적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다. 일곱 세대로 구분 하는 해석은 계시록의 상징을 오해한 것이다. 먼저 나타난 일곱인 내용이 좀 다르게 표현된 것뿐이다. 그 내용은 심판과 구원이 맞물려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난다. 불신자는 심판받으나 신자는 구원받는다는 내용이다.

2. 복음을 성취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친히 이 땅에 일하시는 장면이다.(7) 그 복음은 선지자들에 의해 예언된 것이고 어린양이 친히 완성하신 말씀이다. 성자의 죽음으로 성취된 복음은 성령의 역사로 반드시 완성되고야만다. 무엇보다 한 개인의 영혼 속에 육체의 소욕을 죽이시고 성화된 사람이 되게 하여 마침내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이 되게 하신다.

3. 그 절대 구원에 동참한 신자는 그의 작은 책을 받아 먹는 일에 힘써야한다.(9) 작은 책을 먹을 때는 입이 단 체험을 했으나 지킬 때는 쓴 체험 곧 고난이 따른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 복음이 신자를 새롭게 하여 완전한 구속 세계에 넉넉히 들어가게 하신다. 이 은혜를 받은 나는 열심히 작은 책인 성경을 받아 먹어 기이한 능력을 체험해야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