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영이 내게 임하사 (1) 유다의 바벨론 포로 후에 사역한 에스겔은 그발 강가에서 하늘 세계를 바라보았다. 천상에 계신 보좌를 중심한 네 생물의 사역을 통해 그리스도의 영광을 본 그는 성령의 임하심으로 하나님의 소명을 받는다.
소명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성령이 개별적으로 적용함으로 나타난다. 아브라함의 소명 모세의 소명 바울의 소명은 모두 성령의 임하심으로 시작되었다. 그러기에 그 소명은 절대적 응답이 효과적이다. 성령으로 시작헌 나의 소명을 존귀하게 여기며 그곳을 위하여 나는 충성하기 원한다.
2) 너는 내 말을 고할지니라(7) 에스겔의 소명은 하나님의 메시지를 이스라엘에게 전하는 일이다. 목이 곧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함으로 회개와 믿음을 갖게 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그래서 사명자는 그의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 말씀의 은혜의 단맛을 체험하고 그것을 순종함으로 즐겨야 한다. 말씀과 함께, 안에서, 통하여 일하시는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아가는 것이 나의 사역이다.
3)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굳은 자니라(4) 불신앙으로 굳어버린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는 마음이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받기에 불가능한 상태이다. 그래서 얼굴은 뻔뻔하고 마음은 굳어있다. 문제의 초점이 항상 마음의 상태이다. 이런 굳은 마음은 자신의 몸을 주께 헌신하지 않을 때 생기는 결과이다. 산 제물로 드려진 사람만이 변화 받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선한 뜻을 분별하고 자신을 의의병기로 드릴 수가 있다. 마음을 가난하게 만드시고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