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육체와 성령(8) 육체인 인간의 부패성(정욕과 탐욕)은 언제나 성령의 소욕을 대적한다. 바울은 씨를 심는 것으로 비유했다. 육체를 심으면 사망, 성령을 심으면 영생(영생의 풍성함)을 반드시 얻는다. 로마서 8장의 내용과 같다. 하나의 법칙처럼 움직이는 이 영적 세계에 성령의 열매를 맺히기 위해 신자가 해야 할 일은 항상 양자 택일의 싸움에 성실할 일이다. 성령을 따르기만 하면 어떠하든지 반드시 영생의 열매를 경험하게 하신다.
2. 자기의 일을 살피라(4) 율법과 믿음의 첨예한 교훈을 강하게 주장한 바울의 복음은 신자의 실제 삶에서 환경이나 다른 조건보다 그 자신의 자아에게로 돌린다. 자아, 자기, 육신, 육체로 표현된 죄악의 부패성(살크스)을 어떻게 취급하느냐가 관건이다. 그래서 바울은 범죄의 일을 보면 자신을 돌아보라고 하며 자기 일을 살피라 하고 스스로 속지 말라고 한다. 주님을 따르는 방법이 자기를 부인하라는 가르침을 달리 말한 것이다. 청교도들의 경건은 개인의 삶에 자기를 부인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었기에 영적승리의 삶을 잘 알게 되었다. 21세기의 혼란 속에서도 나의 갈 길은 바로 자아부인에 집중하는 일이어야 한다.
3. 온유한 심령 (1) 자아가 부인된 상태는 온유한 상태, 가난한 상태 (마5:3-5) 이다. 겸손한 마음 상한 심령이라 할 수 있다. 이 그릇을 항상 유지하는 것이 능력이 머무는 그릇이다. 내가 약할 때에 강하다는 바울의 말은 바로 온유의 마음을 말한 것이다. 성령이 지배하는 마음을 가질 때 모든 영전에 승리자가 되며 현실의 실제적 사건에서 생명을 나타낼 수 있다. 주여 나의 마음에 부드러 움을 항상 만드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