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람에게 부어진 부흥의 영 – 에드워드의 부흥론 (4)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는 아브라함은 믿음의 자취를 남기기까지 전 적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산 사람이었다. 성령의 부으심이 셈의 후예인 에벨(창10:25) 가문에서 출생한 아브람에게 있었고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히브리인의 실제 조상인 그였기에 그의 생애는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그의 후손을 통해 그리스도가 오시고 구속의 성격을 확실 하게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바울의 이신칭의 교리는 이미 아브라함의 생애에 나타난 것이다.(창15:6) 다시 말하면 성령의 역사로서 그는 구원받은 자의 조상이 되어 그와 동일한 믿음 으로만 천국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증거가 무엇인가?

첫째, 그가 부르심에 응답했기 때문이다. 아브람은 갈대아 우르에 서 우상 장사하는 집안의 아들로 살다가 여호와의 부름을 받았다. (행7:1-3) 친족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는 곳으로 가라 할 때 그는 즉각 순종하였고 그의 생애 동안 신실하게 따랐다. 이것만 보더라면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령의 부르심에 응한 것이다. 성령의 부르심은 개별적이고 즉각적이고 절대적이다. 거듭남과 사명에 의한 부르심에는 먼저 반드시 응답할 수밖에 없는 성령의 부으심이 있다. 성령의 부르 심에 응답하지 않는다면 그는 부르심이 없는 셈이다.

둘째, 성령의 부르심을 그의 삶의 목표로 삼았기 때문이다. 주어진 세가지 1) 큰 민족을 이루고 2) 창대한 이름을 가지며 3) 복의 근 원이 되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고 그렇게 산 것이 바로 성령의 부으 심의 증거이다. 이것은 예수님의 대 위임령으로 완성되었으며 (마28: 19-20) 구원의 선물인 성령을 받음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갈3:14) 성령 받은 성도는 복의 원천을 가진 자이다. 구약의 아브라함이 그 샘 플이다. 성도가 누리는 이것이 우리 이웃에게 전해야 할 복이다.

셋째, 이 부으심은 예배의 삶으로 나타났다. 부르심의 소망을 향해 나가면서도 그는 여러 문제를 만났다. 가뭄, 위협, 방황, 위기, 탄식 등 이 있는 중에서도 그는 제단 쌓기 즉, 예배에 힘썼다. 성령은 신령과 진리 로 예배하여 하나님을 살 깊이 만나게 하시는 분이시다. 아브라함이 참된 경배자로 산 것처럼 성령을 받은 신자는 모든 삶에 구제, 찬미, 선행으로 산제사를 드린다. 역시 그가 성령의 부르심에 신실한 것처럼 모든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인도를 받아 마침내 아브 라함의 품 곧 하나님의 품 안에 안기게 된다.

성령으로 부름받고 성령의 복을 누리며 성령의 복을 모든 족속에게 중거하는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아브라함의 후손인 그리스도인이 받은 은혜이며 특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