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24:10-25

1.“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17) – 거짓 선지자 발람은 네 번씩이나 신탁을 받았다. 브올이란 말로 메소포다미아 사람으로 보기도 하고 미디안 사람으로 보기도 한다. 그가 점성술사로 발락에게 고용되어 이스라엘을 저주하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에게 성신이 임하고 여호와의 말씀을 알고 바른 신관을 가졌는데 어떻게 거짓된 길로 갔는지는 잘 모르나 그는 일시적으로 쓰임 받았을 뿐이다. 그 예언 중 야곱의 별의 출현에 관한 것은 메시야의 탄생을 보인 것이다. 훗날 메대에서 별을 연구하던 천문학자들이 민수기를 읽다가 야곱의 별로 오실 메시 야를 직접 만나 경배하기 위하여 베들레헴에 찾아 온 사건이 일어났다. 정말 큰 별을 따라 유대인의 왕의 탄생을 보러 온 일연의 사건은 계시를 따른 것이다. 이제 우리는 별 대신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순종하여 모든 것을 단번에 완성하신 그리스도를 따라 가는 자이다. 그래서 베드로는 성경을 샛별(the morning star) 이라고 비유한다. (벧후1:9)

2. “그의 원수 에돔은…” (18) – 발람 예언은 이스라엘의 츅복으로 제한되지 않고 열방의 장래까지 예언한다. 에돔, 겐족속, 앗수르, 헤벨의 멸망을 예언했다. 이것은 이사야가 예언한 700여년 전이다. 이사야 역시 열방은 모두 망하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모여 하나님나라를 이룰 것을 보였다. 발람이 그런 열방의 회복까지 예언치 않았어도 세상 나라는 기어코 망하게 되는 것은 일치했 다. 뱀의 머리가 십자가로 부서지기까지 그 긴 과정에는 벌써 뱀의 나라가 구체 적으로 파하는 일을 주님이 하신 것이다. 야곱의 별이신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은 이제 그 효력이 이 세상에도 미친다. 동성연애 목사를 세우는 것을 버젓 이 결정하는 뻔뻔함 일이 득세하는 때에 이 패역한 세상에서도 십자가의 효능은 반드시 나타날 것이다. 성령과 말씀을 보내시고 애통의 영을 보내주셔서 그 속에서 세워지는 의와 사랑과 희락으로 채워진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