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수를 길에서 따르니라.”(막10:52)
[해석] 소경 바디매오의 믿음은 자기를 구원할 수 있는 구원하는 건강한 믿음이었다. 그 믿음은 세 가지 요소를 포함한다. 1)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믿음의 대상으로 삼았다. 그를 무조건적으로 택하고 믿었다. 메시야가 예수라는 사실의 절대 믿음으로만 구원을 이룬다. 기독론적 고백이 분명치 않은 자는 기초가 없는 사람이기에 요동한다. 2) 거기에 자기를 던졌다. 방향을 정한 그는 어떤 장해가 몰려와도 그의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더욱 소리를 질렀다. 물러 설 수가 없었다. 믿음의 길에 만나는 모든 문제는 그에게 달려갈 수 있는 징검다리일 뿐이다. 3) 그는 소원을 내 놓았다. 무엇하여 주기를 원하는가 라는 질문에 즉시 겸손한 그의 마음에 품은 보화 같은 소원을 내 놓았다. 네 믿음이 네 소원을 이룬다고 선언하심으로 그는 문제를 해결 받는다. 우리 속에 소원을 두고 행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정말 기이하시다. 주를 위한 소원으로 가득 찬 사람이 되는 것이 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