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 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11:12)
[해석] 예수님이 오신 신약시대는 천국이 이미 임한 시대이다. 그 나라 의 왕이 오셨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면 천국 통치는 계속 진행되는 셈이다. 마치 침략자가 힘으로 정복하듯이 그 나라의 절대 통치는 교회와 신자에게 임하여 있는 것이다. 그 나라는 아무라도 대적할 수 없는 강한 나라이다. 이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성령의 통치를 가리키며 그리스도가 우리를 통하여 왕 노릇 하시는 상황을 말한 것이다. 그런데 그 나라를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는 것은 이미 임한 그 나라의 은혜를 갈구하고 사모하는 자가 그 의와 평강과 희락을 소유한다는 뜻이다. 천국을 소유한 신자는 계속해서 그 은혜를 알기 위하여 갈망하는 자이며 침략자의 헌신으로 그것에 집중하여 자기 소유로 만든다. 그 나라의 가치를 맛보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