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 3:5 만족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고후3:5)”

[설명] 새 언약의 탁월함을 주장하는 사도는 하나님께로 오는 만족을 누리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란다. 율법과 복음, 옛 언약과 새 언약을 대조함으로 보다 더 나은 비교적 우월성이 아니라 복음의 원천적 본성을 말하고 있다. 히브리서에서 모세, 아론 여호수아 보다 더 나은 그리스도를 그림자와 실체의 비교인 것처럼 복음이 없는 옛 언약은 더 이상 생명 없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다. 이것은 신자의 만족이 어디서 오느냐에 둔 근원적 문제로 나간다. “자기냐, 하나님이냐?” 라는 문제는 에덴동산에서부터 벌써 일어났었다.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고 눈은 떴으나 자기에게서 나온 분별력은 사망을 가져왔지만 생명나무의 실체이신 그리스도를 먹은 신자의 분별력은 하나님에게서 왔기에 참 만족이 있는 것이 다. 하나님을 만족케 한 것만이 신자를 만족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