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한 계시록은 특별계시인 성경 66권의 마지막 책으로 모든 계시의 골자를 모아 놓은 책이다. 이미 예언된 구원자가 오셔서 자신의 죽음으로 구원을 완성하신 것을 성령이 어떻게 교회에 적용하시고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어떻게 완성되는 지를 많은 상징어를 통해 그려준다. 여기서 실락원이 복락원으로, 아담을 유혹하던 사탄이 유황불 심판을 받으며, 택한 자기 백성이 만왕의 왕을 따라 순종함으로 승리의 승리를 하는 것과 어린양의 방법으로 사자 같은 구원의 능력으로 완전한 구원을 이루시는 인자를 본다.(1)
2. 바울의 인사는 성부와 성자를 통한 은혜와 평강인데 요한의 인사는 거기에 일곱 영이신 성령을 통한 사역을 더한다. 이미 완성된 구속의 공로는 교회의 모든 지체에게 전달되어 누리게 하는 일은 성령의 분몫이기 때문이다. 그는 보좌에서 나와 온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영이시다. 일반은총 에서의 성령의 사역보다 더 탁월하신 방법으로 자기 백성을 거듭나게 하여 그 속에 그리스도의 무한한 공로를 적용하신다. 그래서 그는 적용의 영이시다. 그의 자상하고 은밀하신 사역이 아니면 구원은 결코 이루어질 수가 없다. 신자의 관심은 내주하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놓여야한다.(4)
3. 부분적으로 알던 것이 전체를 아는 자리로 나가 나의 구원을 이루신다. 알파와 오메가이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믿고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아감으로 자라가며 이 세상의 모든 창조와 그 안에서 일하시는 섭리의 손길을 보기에 현재 내가 해야 할 일을 알게 된다. 한해를 감사하며 새해에도 그 분의 인도를 기대하며 나가기 소원한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