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 40:34 여호와의 임재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에 충만하매.”(출40:34) [설명] 모세가 시내산에서 본 식양대로 성막을 완성했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여 회막에 들어갈 수가 없을 정도였다. 솔로몬의 성전이 완공되어 헌당할 때도 그 안에 동일한 영광이 나타났다. 여기 구름이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 곧 하나님의 강림 혹은 현현의 모습이다. 그리고 여호와의 영광은 구름과 불기둥의 현상의 주체이신 하나님 성품의 표현이다. 제단…

  • 출 38:1-20

    (1) 8절- 성소와 지성소의 기구들인 언약궤, 향단, 진설병상, 등잔은 대부분 금을 사용했으나 성전뜰의 물두멍과 번제단과 거기 사용되는 도구들은 놋이 중심재료이다, 놋은 구리와 은의 합금인 청동으로서 우리 성경에는 구리 혹은 주석으로 표현되기도 했다. 사도 요한이 본 인자의 발이 빛난 주석같다(계1:15)고 한 것을 보아 불로 연단된 후 나타난 결과이기에 고난의 일정한 과정을 통해 빚어진 진실성을 강조한 것처럼…

  • 출 38:29 독특한 향유

    “거룩한 관유와 향품으로 정결한 향을 만들었으되 향을 만드는 법대로 하였더라.”(출38:29) [설명] 성막과 그 모든 기구들을 만들 때 항상 하나님이 보이신 식양대로 하는 것이 강조되었다. 오직 하나님은 하나님의 것으로만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준비된 사람들을 참여시킴으로 그 영광에 참여케 하시려는 목적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영광없이도 영광가운데 계시는 분이시다. 여기 나타난 향단에 항상 피울 향 기름을…

  • 출 35:1-19

    (1) 2절- 새 돌판을 받고 내려온 모세가 이스라엘에게 첫 번 전한 말씀이 안식일 계명과 성막 건립을 위한 계명이었다. 그 중 안식일 계명은 시내산에서 첫 돌판을 받고 십계명과 율법을 명령하고 마지막에 도장을 치듯이 한 말씀이다.(출23:12) 그리고 안식일을 중심해서 세절기와 안식년의 명령이 파생적으로 이루어진 것처럼 보인다. 이것은 첫 창조의 원리를 따라 마지막에 안식일 계명을 주신 것과 통한다.…

  • 출 33:24 낮추신 하나님

    ”손을 거두리니 네가 내 등을 볼 것이요 얼굴은 보지 못하리라“ (출33:24) [설명] 친구와의 친밀한 교제를 통해 하나님을 대면한 모세가 주의 영광 보기 를 간구할 때 등을 보이심으로 응답하셨다. 반석 위에 서있는 모세를 손으 로 덮고 지나실 때 등만 보인 것은 하나님의 넘치시는 긍휼이었다. 왜냐하 면 하나님의 얼굴을 대면하면 죽기 때문이다.(20) 태양을 직접 볼 때 시력…

  • 출 31:1-18

    (1) 3절- 성막을 만드는 기술자인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자기의 기술과 재주가 성령의 지배아래 있었다. 모든 것을 성령으로 하심은 이미 첫 창조 때에 보여진 사실이다. 모세는 창조의 사건을 기록하면서 여호와의 신의 운행(창1:3) 곧 성령의 역사로 가장 아름다운 세상을 만든 것을 언급하고 새 창조 곧 구속의 세계의 모든 일이 철저히 성령의 손길로 만들어졌음을 의도적으로 묘사한다. 신자의 구원인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