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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노래

  • 본문: 요한계시록 15:1-8
  • 제목: 모세의 노래
  • 설교: 전화령 목사
  • 날짜: 2008년 4월 6일

본문의 한편에는 구원받은 자가 모세의 노래를 부르며 다른 편으론 정죄 받은 자가 일곱 대접 재앙을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우리의 관심은 구원받은 자가 부르는 노래 곧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에 있습니다. 어린양의 노래란 그리스도가 구원의 중심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왜 모세의 노래입니까? 본래 이것은 이스라엘이 출애굽(15장)할 때 이스라엘이 노래한 것인데 여기에 왜 그 노래가 나왔습니까? 구약이 그리스도를 중심한 기록이란 사실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밧모섬에서 요한이 받은 계시는 구약이 그리스도 안에 어떻게 완성이 되었는가를 보인 것입니다.

첫째, 모세 노래에서 어린양의 구원이 어떻게 완성되는지요? 심판이 완료되면서 완성되었습니다. 7-8 절에 하늘 성소에서 심판의 천사가 나오고 그 심판이 마치기까지 성전에 들어갈 자가 없다고 했습니다. 심판 완료는 구원의 마지막 순서입니다. 이 둘은 동시에 일어납니다. 애굽 군병이 물에 빠져 죽을 때 이스라엘은 구원을 받는 것과 같습니다. 신자들은 나사로처럼 불신자의 심판을 목격하나 서로 왕래할 수 없는 세계에 들어갈 것입니다.(눅24:44) 이 땅에 살며 억울한 일 당한 것이 그 때 다 들어납니다. 주님은 그 때에 모든 것을 다 드러내실 것입니다. 은밀한 기도, 은밀한 말, 은밀한 선행, 은밀한 죄가 하나 숨김없이 드러나서 판단을 받게 될 것입니다. 완전한 심판 사실 앞에 두려워하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 구원의 어떤 점을 찬양했습니까? 1) 하나님이 친히 이루신 사실을 찬양했습니다. 3절에 나옵니다. 창세기 3:15절의 원시복음에 보인대로 하나님이 친히 그 구원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엘샤다이(전능하신) 하나님이 친히 하셨습니다.(창17:1) 모세 사역에도 계속 사람은 할 수 없다는 한계성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의 구원도 하나님이 시작하시고 하나님이 친히 이루십니다.(빌1:7,롬8:29) 2) 그리스도만이 거룩과 의라는 사실을 찬양했습니다. 4절에 보면 구원은 반드시 거룩과 의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람은 두리뭉실하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그 요구에 만족하셔야만 하십니다. 마귀의 참소를 막고 자기 백성을 완벽하게 구원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는 완전한 죽음과 부활로 이 거룩과 의를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그만이 중보자 대속자가 되실 수 있으십니다. 모세의 의와 거룩은 언제나 불완전했지만 그리스도의 의는 모두가 완전하십니다. 3) 열방 중 구원이란 사실을 찬양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민족주의적 타락은 그리스도의 뜻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선민의식은 그들을 저주로 떨어뜨리는 독이었습니다. 교만하게 되고 하나님의 의보다 자기 의를 세우려는 에덴동산의 죄를 반복하며 극도로 치닿게 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주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이런 놀라운 질서를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모세이신 그리스도의 노래로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신년 메시지

나의 힘되신 주님 (합 3:17-19)

지난 10월 특별새벽이슬기도회 중 2008년 새해의 비젼을 구할 때 하나님은 하박국 선지자의 탄식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주신 말씀, “주는 나의 힘이시라”는 진리를 붙들게 하셨습니다. 그 때 성령이 제 마음에 에베소 교회의 부흥을 향하여 사슴의 발처럼 높은 곳을 뛰어 다니는 사슴의 그림이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위치한 인랜드 지역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것이 주님의 소원이기 때문에 이 목표를 향해 기꺼이 순종하려합니다.

오늘 생각하는 하박국의 확신은 바로 우리의 신앙 고백이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바울 사도가 로마서에서 이신칭의(以信稱義)의 구원도리를 말할 때 하박국의 계시로 돌아가 설명하기 때문입니다. (롬 1:16-17) 금년부터 3년간 우리 교회가 집중하려는 “에베소 교회 부흥의 재현”을 어떻게 이룰 수 있나요?

첫째, 목표는 에베소 교회의 부흥입니다. 바울의 2차 전도 여행 때 전한 복음으로 침체한 에베소 교회에 일어나 부흥은 소아세아 뿐 아니라 로마의 복음화까지 겨냥한 사건이었습니다. 이것은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고 일주일간 서원의 시간을 보낸 바울의 가슴에 그려진 성령의 청사진입니다. 12명이 성령의 부으심을 받아 오순절 역사를 경험하고 두란노 서원에서 2년간 성경을 가르쳐 전 아세아가 복음을 들었다고 말합니다. 우리 교회의 목표는 성경의 순수한 복음을 먼저 우리 자신이 잘 알고, 가정 식구가 알고, 우리 교회가 알고, 나아가 우리 이웃으로 이 복음을 알아 구원을 받게 하는데 있습니다. 그러자면 우리는 먼저 우리 자신의 마음의 부흥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둘째, 방법은 하박국의 믿음입니다. 어떻게 이 부흥이 일어납니까? 물론 부흥은 하나님이 시작하시지만 우리 편에서는 믿음으로 나가야 합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갈등 속에서 주께 받은 참 믿음의 내용인 “의인의 믿음으로 살리라”는 확신으로만 가능한 것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그 믿음은 어떤 것인가요? 눈에 보이는 것들 (무화과, 포도, 송아지, 감람, 소출)을 따르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힘으로 삼고 하나님만을 나의 즐거움으로 삼는 일입니다. 금년 우리 교회는 바로 이 믿음으로 그 목표에 이르려고 합니다.

셋째, 힘은 오직 하나님뿐입니다. 2007년 한 해에도 우리에게 여러 난관과 답답한 일이 있었지만 우리는 오래 참는 사랑으로 주의 뜻을 따라 지금까지 믿음을 지켜왔습니다. 말 못하는 사정을 마음에 두고 탄식하며 기도하였고 미움이 생길 때 사랑으로 허물을 덮으려고 애를 쓴 것을 주님은 잘 아실 것입니다. 그때 우리가 크게 배운 진리는 언제나 어디 가든지 문제를 피해가는 도피자이기 보다 문제를 끌어안고 거기서 울며 씨를 심는 파종자가 되어 사막을 오아시스로, 소돔 고모라를 에덴동산으로 바꾸는 개혁자가 되겠다는 결단입니다.

넷째, 조용한 말씀 공부와 기도 운동이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는 세상 방식을 따르지 않습니다. 주님이 하나님 앞에 어린 양처럼 겸손히 행하신 것처럼 은밀한 가운데 말씀을 공부하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이 친히 일하실 것입니다. 에베소 교회에 일어난 부흥의 본을 따라 나갈 것입니다. 단 기간에 무엇을 이루려는 것보다 장기간 아니, 이루어질 때까지 겸손히 견디며 나갈 것입니다. 바쁜 중에서도, 고생 중에서도, 불가능의 자리에서도 한 알의 밀을 심을 것입니다.

다섯째, 사슴의 발처럼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는 약속을 이루실 것입니다. 주님 약속이 성취되는 날이 반드시 오게 될 것입니다. 하박국의 발견한 복은 노른자위, 하나님만의 능력이란 진리를 살 속 깊이 체험하기를 기대하여 우리의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사슴의 발처럼 높은 곳을 뛰어 다니는 놀라운 사건과 즐거운 사건들이 파도처럼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신실한 하나님은 반드시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했어도 아침에는 기쁨을 가지고 일어나게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