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계명 지킴이

제 5계명은 인간에 대한 계명 중 첫 번 계명이다. 그래서 5계명은 1계명 인 우상숭배금지 계명과 통한다. 우상숭배를 하는 사람은 부모 효도에 대한 계명을 지킬 능력이 없다는 뜻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모르니 눈에 보이는 가정에 세운 하나님의 권위를 바로 섬길 수 없다는 말이다. 이처럼 십계명의 구조는 잘 짜여진 유기체와 같다. 1계명을 잘 지키는 사람은 5계 명을 잘 지킬 수 있고 5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마침내 1계명으로 향하게 된다. 성경이 가르치는 바는 부모지상주의가 아니고 주 안에서의 경외를 가리킨다. 부모에 대한 효도가 하나님에 대한 경외로 나가기 때문이다.

5계명을 지키는 일은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는 복이 약속되었다. 땅에서 잘되는 일은 만사형통을 가리킨다. 범사가 잘되는 일은 사람의 판단을 넘어선 평가이다. 하나님의 평가만이 인간에게 만족을 준다. 사람들이 부귀공명을 찾 아 동분서주하나 진정 그 복이 5계명 지키는 것과 관계가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주 안에서 부모를 공경할 때 현재의 사업과 가정과 장래가 잘 풀린다는 것이다. 불경기로 고통하는 이 때, 방법과 수단에만 집중된 우리의 그릇된 관심을 5계명 실천으로 돌이켜야한다. 어떻게 비지네스 성공이 5계명 지킴이와 관계되는가? 전혀 관계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주님의 의도를 알 때 우리는 주님이 잘되게 하시는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잘된 후에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고삐를 놓지 말라는 것이고 이것만이 잘된 후 일어나는 온갖 유혹에서 보호받는 피난처가 되기 때문이다.

또 다른 복은 장수이다. 5계명 지킴이는 생명의 길이가 길어지는 장수의 복을 받는다. 요사이 사람들의 최고 관심이 건강이란 것은 자타가 인정하는 것이다. 몸이 건강하고 질고에서 놓임 받고 건강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 복 인 것은 가르치지 않아도 우리가 인정하는 바이다. 성인병에서 벗어나고 항상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 복이다. 그러나 그 건강은 주 안에서의 건강 임을 간과해선 안된다. 비록 약해도 주 안에 거한다면 건강하고도 주 밖에 있는 사람보다 더 복되며 이것이 장수에 더 가까운 것이다. 그 속에서 온갖 은혜가 흘러나기 때문이다. 이 건강의 보장도 5계명의 지킴이와 관계된다는 것이다. 여호와 경외를 통해 하나님 성령의 임재가운데 사는 영혼이 되기 때 문이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영혼의 잘됨을 범사형통과 건강과 장수의 기준 으로 믿었다.(요삼 2-3) 영혼이 잘 되는 것은 진리 안에 거하는 것이다. 진리 안에 거하는 것은 진리이신 예수 안에 거하는 것이고 성경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이다. 건강을 위하여 문명이기의 혜택을 받을지라도 5계명을 무시하는 자 는 건강의 주이신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기에 보장 받을 수 없는 사람이 된다. 5계명의 지킴이가 되어 약속된 번성과 장수의 복을 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