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마추스 (AD 404)

헬라 신화에 텔레마추스(싸움할 줄 모른다는 뜻이다)라는 인물은 소심하고 한 유약한 아이가 어른이 되어 자기가 사랑했던 사람의 명예를 옹호하는 전사와 영웅이 된다. 다른 인물인 4세기 수사였던 텔레마추스는 그런 신화적 인물이 아닌 한 용사가 되었다. 그것은 논의 될 수 있는 것으로서 그가 행한 가장 큰 싸움은 싸움을 근절시키는 것이었다.

그의 마지막 활동 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동방에서 온 한 금욕주의자 수사인 텔레마추스는 승리의 축제 때에 로마를 여행했다. 대륙을 향한 과도한 침략의 시기에 로마는 마침내 403년, 북 이태리의 곧 왕인 알라릭을 패배시켰다.

이 시대에 통용된 것처럼 과도한 검투경기로 전쟁 승리를 기념하였다. 21세의 황제 호노리우스는 이 특별한 의식을 130피트 높이의 네로 동상이 있는 연병장 즉, 50만명을 수용하는 콜로시움에서 행하라고 했다. 그 황제는 크리스챤들을 사냥 먹이감으로 다룬 것으로 유명했다. 평화주의자인 그 크리스챤이 중단시키려는 것이 바로 로마의 콜로시움 경기이었다. 거칠지만 당당한 신념의 사람, 텔레마추스는 콜로시움에서 피 흘리는 경기를 제지하고 중지시키기로 결심했다.

그 날 수천 명이 모였다. “하벹 호 호벳”이란 외침이 군중석에서 들려왔다. 그가 소리친 것이다. 그들은 항상 전사들이 부상당하는 것을 즐겼다. 이 분위기 속에서 텔레마추스는 발코니에 있는 군중에서 뛰쳐나왔고 더 이상 관망자가 아닌 행동주의자며 평화주의자며 설교자였다.

“자기 검을 버리고 서로 서로 사랑하여 하나님의 자비를 배반하지 말라”고 그는 소리쳤다. 확실히 군중은 그 소리를 들었으나 검투사들은 싸움을 계속했다. 텔레마추스는 발코니 밖으로 내려가 싸움을 중지하라고 소리쳤다. “죽여라 죽여라” 하며 내 동댕이치라고 군중은 소리쳤다. “여기는 설교 장소가 아니다. 로마의 전통적 관습을 존중해야한다”고 검투사들에게 소리쳤다. 여전히 텔레마추스는 한 사람 한사람씩 돌아가며 싸움을 중단할 것을 권했다. 그 때 게임을 방해하는 한 사람의 말에 실망한 어떤 이들이 검을 빼 그를 치자 텔레마추스는 쓰러졌다. 여기에 동조한 군중들은 발코니 아래로 돌을 던졌다.

살해된 사람이 수도사 텔레마추스라는 사실이 로마로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호로니우스 황제 때의 로마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이 온순한 사람이 살해당한 사실 하나로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말하는 텔레마추스의 용기와 담력은 그 게임을 영원히 종식시켰다. 텔레마추스는 로마의 가장 거대한 전장에서 싸우다가 목숨을 잃었다. 그가 죽은 후 곧이어 검투사의 싸움은 콜로시움에서 사라졌다. 텔레마추스는 불가능한 일을 성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