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선교편지 (2018/3/1)

캄보디아 선교편지 (2018/3/1)

작년 12월부터 가을 처럼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더니 2월 21일 부터 캄보디아의 무더위가 시작되어 또 다른 강적을 만났습니다. 사막의 열기 처럼 서서히 달아올라 눈이 아프고 숨쉬기가 힘이 듭니다. 선교 사역은 있는 거기서 천천히 나아가고 학교사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6회 졸업생 배출과 학생들의 개인 사정으로 여러 학생들이 학교를 그만두어 학교분위기가 조금 침체되었으나 며칠전 미얀마에 두학생과 베트남에서 한 학생이 돌아와서 보화를 얻은 기분입니다. 저희 사역도 5명의 스탭이 이래저래 학교를 떠나가게 되어 남은 5명의 스탭이 5개의 지교회를 중심으로 수고를 하며 재정비를 다지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는 것보다 돈을 벌어 집안을 부양해야하기에 어떻게 할 수가 없지만 일터에서 사역하게 하여 계속적인 사역지원을 돕고있는 중입니다. 남자들은 목사가 되 는 것이 목표이지만 여자들은 성경교사를 하기 위해 4년만해도 어느 정도 실력이 되기에 차라리 일터에서 복음 전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귀한 일꾼들인데 장래 캄보디아 교회를 생각할 때 그런 일도 필요한 생각이 드는군요.

미얀마 설교세미나 사역 계획은 동역자이신 한박사님이 조금 다치는 일로 금년 10월로 미루었고 c국에는 예정대로 4월 초 3주간, 방학기간에 들어가서 3 과목을 가르치고 특히 독노회 조직에 조력 하게됩니다. 지금은 새로 옮긴 한 플랫짜리 공간에서 종전처럼 사역이 계속되며 주말마다 세곳을 방문하게 됩니다. 빠일린, 깍섹꼴( 깜봇)의 두 지 교회와 깜뽕사옴의 한 학교를 방문하여 두 명의 스탭을 물색하게 됩니다.

13년 전에 처음 가 본 제 1 항구 도시인 깡뽕싸옴의 바트랑 도시에 있는 한 학교의 교사 기숙사에 2일을 머물면서 주일 설교와 함께 오후에는 뉴아일랜드라는 곳에 전도 설교하게 되었습니다. 오토바 이로 30분, 배로 30분 가는 거리인데 인도하는 분들의 수고로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깜뽕사 옴도의 70개 섬 중, 가장 큰 섬으로 최근 공장이 들어서게 된 섬에 세워진 한 천막 교회당에서 10여 명이 모여와 주일 예배를 드리며 라면 등을 나누어주고 돌아왔습니다. 사영리를 설교하면서 확인하 니 이곳에도 예수를 믿는 하나님의 백성이 말씀을 듣는 것을 보니 하나님의 기이한 역사를 보았습 니다. 등에 엎혀 힘겹게 갯벌 위를 지나 마른 땅에서 한 20분 걸어오가 힘들었지만 마음은 즐거웠 습니다. 특히 섬기는 그 학교의 교장 선생님의 안내로 캄보디아 교인 중 본된 분을 만나 교제를 나누니 귀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에 세워질 브니엘 지교회를 생각하며 그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기적인 선교비가 돕는 분들의 사정으로 줄어드는 바람에 아내가 큰 짐을 안고있어 마음에 부담을 가지나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인도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학교에 들어가는 돈이나 건물 렌트비와 스탭 샐러리가 조금 줄어져 숨통이 트여져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여러 동역 자님들의 관심과 기도와 물질의 협력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 중에서도 설사와 목감기로 조금 아팠으나 곧 회복되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운동도 하고 잘 먹고 잘 지냅니다. 한박사님, 허박사님 그리고 우리 학장님의 사랑과 배려 그리고 5명의 한국 목사님들과 두 사모님 여성지도자 세미나의 원장이신 오박사님 그리고 헬렌 사모님,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주어진 과제를 잘 치루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한국 교회와의 연계 사역이 계속될 전망이고 그외 모교인 합신 2회 동기 목사님들의 근황을 카톡으로 주고 받으니 기쁨이 었습니다. 더욱이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학생들과 교수들과 여러 사역자들, 캄보디아 미국 한국의 친구들과의 교류로 내가 깨달은 말씀을 서로 나누며, 할 일을 정리하게 되었으며 앞으로의 사역을 더 견고히 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캄보디아 선교에 꿈을 가진 분들이 계속 지원하기만하면 25개도에 브니엘 교회를 세우는 일이 진척될 것처럼 보입니다. 평상의 성경공부로 시작하여, 30여명 모이면 텐트 처치를 만들고, 필요에 따라 건물을 만듭니다. 중요한 것은 사역자가 자비량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어 계속 사역을 하게 하는 일입니다. 일꾼을 찾는 일과 그들을 계속 지원하려면 최소한 월에 150불 정도가 소요됩니다. 관심있는 분은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 중에서도 성경세계 집필은 계속 중입니다. 이번에는 에베소서의 영어 역을 곧 마치고 크마에 번역 작업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ITCS 구약 책임교수로 임명되었기에 구약 실력을 올리기 위해 동영상 프로잭트와 성경신학자인 게르할더스 보스와 구약학자인 엠지 클라인 박사의 책을 정리하여 학생들의 성경기초를 다질 프로젝를 생각하게되었고 캄보디아 지 교회에 가서 에베소서 교회의 부흥의 역사를 목표로 설교허게 될것입니다. 그 기초작업으로 “ 하나님의 형상회 복의 신학과 신앙이란 저서가 정리 중이고 곧이어 크마에 번역판을 만들게 될것이고 나아가 미얀마와 베트남 인도 등지에 개혁주의 설교세미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동역자님들의 개인과 가정과 일터 위에 은혜와 평강이 늘 함께하셔서 주님의 지상명령에 계속 순종하는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도드립니다.

주 안에서

캄보디아 교육 선교사 전화령 및 본부 선교사 전중임 선교사 드림

미국 (909)624-8380, 896-5983 (Cell)   e-mail:whiteyoungjeon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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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www.pastorjeon.com  학교웹사이트 www. Itcs-cambodia.org

선교사 Face book – Whitey, Whitepuritan

뉴 아일랜드의 천막교회에 섬주민을 대상으로 예배를 들면 설교하는 모습
캄보디아의 제 일 항구도시, 깜뽕사옴의 빠트랑에서 출발하여 뉴아일랜드로 작은 뽀트를 타고 전도하러 가는 중이다.
한 한국선교사가 섬기는 초등학교의 교회 주일예배 설교 후 아래층 교실에서 친교시간을 가지고 있다.
6회 ITCS 의 졸업식에서 김현학장으로부터 구약학과장 교수직을 받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