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38:1-20

(1) 8절- 성소와 지성소의 기구들인 언약궤, 향단, 진설병상, 등잔은 대부분 금을 사용했으나 성전뜰의 물두멍과 번제단과 거기 사용되는 도구들은 놋이 중심재료이다, 놋은 구리와 은의 합금인 청동으로서 우리 성경에는 구리 혹은 주석으로 표현되기도 했다. 사도 요한이 본 인자의 발이 빛난 주석같다(계1:15)고 한 것을 보아 불로 연단된 후 나타난 결과이기에 고난의 일정한 과정을 통해 빚어진 진실성을 강조한 것처럼 보인다.

(2) 물두멍- 여기서 씻는 목적은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일할 때 성결을 위하여 제일 먼저 거쳐야 하는 곳이다. 그리스도로 씻음 받은 자만이 하나님을 바로 섬길 수 있고 또 성결 본위인 자만이 하나님을 끝까지 섬깅 수 있다. 날마다 그리스도의 피를 통과하는 자만이 항상 쓰임 받는다. 거룩이 생명이기 때문이다.

(3) 번제단- 생축 전체를 불에 태워드리는 의식처럼 신자는 반드시 번제인생을 살아야한다.(롬12:1-2) 그럴 때 우상으로 채워진 세상에 살지만 이 세대를 본 삼지 않고 날마다 변화되어 그리스도안의 모든 부요를 내 것으로 누릴 수 있다.

(4) 성막뜰: 성막 모두가 세마포로 둘러 있는 것처럼 성도는 옳은 행실인 의와 인과 신을 항상 추구해야한다.(계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