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23:17-18 의인의 형통

“내 마음으로 죄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항상 여호와를 경외 하라.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잠23:17-18)

설명- 죄인의 형통을 보고 의인이 취할 태도에 관한 잠언이 잠24:1, 잠24:19-20에도 나온다.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그들의 득의함을 보고 분을 품지 말고 참여하지 말라고 한다. 그 이유는 장래가 없고 반드시 심판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의인의 장래는 반드시 소망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의는 살아 있기 때문이다. 악인의 잘됨을 보고 죄를 범하지 않도록 믿음으로 서는 태도가 필요할 뿐이다. 이 문제로 고민하던 시편 73편의 시인은 성소에 들어가서야 그 결국을 깨달았다고 한다. 하나님이 미끄러운 가운데 두셨기 때문에 졸지에 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함을 배우는 기회인 것이다. 이 연합만이 우리 구원의 궁극적 목표이기 때문이다. 악인의 형통은 의인의 형통을 위해 의인을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지혜의 손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