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 1:12 참된 회개

“너희가 이 큰 풍랑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 내가 아노라 하니 라.”(욘1:12)

[해석] 니느웨로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다시스로 향한 요나는 하나님의 다루시는 손길을 만난다. 풍랑이 일고 배가 침몰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고 불신자들의 조롱거리가 될 뿐 아니라 그 제비가 요나에게 걸렸다. 이런 일들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를 다루시는 손길이다. 자신의 작정을 거역하는 하나님 백성의 장래의 길을 하나님이 친히 인도 하시는 주권의 손이 나타난 것이다. 그를 회개시켜 자신의 뜻을 기어코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손길은 살아계셨다. 그때 요나는 생명 얻는 회개의 자리로 즉시 나아간다. 풍랑의 원인이 자기 때문이라는 책임있는 고백이 증거한다. 회개는 자기가 행한 일에 책임지는 의식이 반드시 일어나야한 다. 그러므로 죄인이라는 고백이 생길 때 회개가 시작된다. 마치 십자가 우편의 강도의 고백처럼 우리가 당하는 것은 마땅하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자기 시인으로 자기에게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겠다는 겸손 한 태도로 나가는 것이 회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