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1:12-22

(1) 16절- 선지자의 눈물은 하나님의 진노로 인한 유다의 참상을 본 결과이다. 하나님의 진노로 번성을 적막으로, 존귀한 자를 과부로, 대접받는 자리가 종의 자리로 떨어뜨림으로 용사가 사라지고 청년이 부서지는 절망의 자리에 처한 그들을 위로할 자가 없기 때문이다. 실상을 바로 볼 줄 알아 애통하는 눈물을 주소서. 애통한 자에게 하늘 위로의 복이 임하기 때문이니이다.(마5:4)

(2) 18절- 이 절망의 노선은 하나님의 의를 상실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요구하심은 하나님의 뜻, 말씀 곧 의가 모든 일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죄란 이 의를 무시하고 인간의 의를 세우는 것이다. 바울 사도의 구원 도리에 관한 설명은 하나님이 찾으시는 의를 소유하는 것이다. 율법의 의란 결국 자기 의를 세우는 방편이 되어 죄의 굴레를 벗지 못하나 그리스도의 죽음을 믿는 믿음의 의만이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시킨다. 유다의 파멸이 의 때문이듯이 이 시대의 살길은 오직 그리스도의 의를 소유하는 일이다. 이 의의 자리로 나가는 자만이 절망에서 소망으로 나갈 수 있다. 주여 내게도 이 의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나는 불의한 죄인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의를 가지고 소망의 노선을 걷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의를 주장하고 자랑하고 증거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