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3:1-8

1. “내가 땅의 모든 족속 가운데 너희만을 알았나니“(2) -이스라엘을 특별히 사랑한 사실은 그들에 대한 책임이 더 크다는 뜻이다. 극상품 포도를 심고 고급 열매를 기대했는데 들 포도를 맺힌 이스라엘의 배은망덕은 하나님의 징계를 받기에 마땅하다. 그 연장선은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 받은 신자들에게도 해당된다. 그리스도인은 여호와의 최대의 사랑을 받은 대상이다. 그의 아들이 대신 죽으셨기 때문 이다. 그러므로 기대하는 열매는 최고의 것이고 최대의 사명과 책임을 받았다. 이 세상은 그리스도인의 활동 무대이면서 동시에 전적으로 책임져야할 땅이다. 지상 사명은 이 맥락에서 볼 때 신자의 전 생애를 걸쳐 순종해야 할 사명이다.

2..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 시고는”(7) – 여호와의 비밀은 계시이며 창세전부터 숨겨두신 구속을 가리킨다. 그 구속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창세전부터 감추인 비밀이라고 한다.(골1:26-27) 그 비밀은 하나님의 대언자인 선지자들을 통해 말씀하신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시를 전하는 하나님의 입이기 때문이다.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말씀하신 하나님은 이 모든 날 마지막에 그 아들로 말씀하심으로 모든 것이 성취된다. 그 아들의 계시를 증거 하나 증거를 받지 못한 예언은 하나님의 것이 아니고 거짓 선지자의 속임일 뿐이다.(히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