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52:1-9

1. 삼상 21:7절에 나온 사건, 다윗이 대제사장 아히멜렉에게 갔을 때 음식과 칼을 건내 준 것을 목격한 도엑의 소식을 알고 악인의 번성으로 괴로움 속에서 부른 노래이다. 그 후 사울은 도엑을 시켜 대제사장 가족 80명을 죽였다. 하나님의 사람은 고난의 밤을 지나면서도 하나님의 기이한 인도로 노래한다.

2. 다윗은 자기를 자랑하고 간사하기에 능란한 악인은 뽑혀지게 되는 것을 보았고 의인은 하나님의 집의 푸른 감람나무로 영원히 생존하는 것을 보았다.(8) 재물이나 자기 재주를 의지하는 자는 악으로 떨어져 마침내 망하나 하나님과 그의 말씀에 근거를 둔 자는 영원한 번성과 평안을 맛본다.

3.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푸른 감람나무이다. 번성과 형통은 나의 것이다. 현재의 곤란한 처지라도 이 사실은 변치 않는다. 푸른 감람나무로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열매를 맺어 그 기름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