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없이 그리스도 없다 (1)

죤 후레임 (John M. Frame)

영감된 정확무오한 성경에 관한 믿음이 왜 중요한가? 그리스도 때문이다. 우리는 여기서 그리스도와 성경과의 관계에 관한 일반적인 것을 생각하려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관점은 그리스도께서 구약의 권위를 보증하셨고 신약의 권위를 발전적으로 보증한 사실이 분명하다.(참조 마 5:17-19, 요5:45-47, 10:33 -36, 14:26, 15: 26하, 16:13); 그러나 지금 우리는 다른 점 즉,만일 우리가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다면 그리스도를 구원주와 주로서의 고백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생각하려한다.

I. 주 되신 그리스도-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다른 많은 것 중 자신이 그의 종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성경에 종은 주 하나님께 항변할 수 없는 사람이다. 그가 주인의 소유임을 알고(시24:1) 그가 모든 것을 통제하심을 안다. (엡1:11) 그러므로 누구에게 선행을 베풀거나 봉사할 권한이 없다.(신10:14-17) 그는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한다 – 그리고 모든 것을 요구할 권리가 없다. 종은 하나님께 주장하지 못하나 하나님은 그에게 절대적으로 주장할 수 있으시다. 즉, 세가지 의미에서의 절대이다. (1) 질문받을 수 없는 주장이다. 주 하나님은 요동하지 않고 위축되지 않는 복종을 요구할 권리를 가지신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 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키셨기에” (창26:5) 축복하셨다. 그는 주저하지 않았다. (롬4:25) 심지어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번제를 명하셨을 때도 주저하지 않았다.(롬4:25) 주저하는 것은 죄이다. (2) 역시 주님의 주장은 다른 모든 주장, 다른 모든 충성을 능가하는 의미에서의 절대적이다. 주 하나님은 경쟁을 참으시지 못하신다. 왜냐하면 그는 절대적 충성을 요구하시기 때문이 다. 종은 온 마음과 혼과 힘을 다하여 주인을 사랑해야만 한다.(신6:4 마22:37 참조) 종은 두 주인을 섬길 수가 없다. (마6:22이하) 신약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제자들에게 이와같은 충성을 분명히 요구하시고 받으신다. 주님은 첫 자리를 요구하신다. (3) 그러므로 하나님의 주장은 생활의 모든 영역을 다스리시는 의미에서 절대적이시다. 우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해야만 한다. (고전10:31 롬14:23 고후10:5 골3:17) 더하거나 그의 권위에 대한 주장을 금하신 기획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II. 구원주 그리스도- 비록 우리가 죄인이 아니라 할지라도 여전히 우리는 단지 피조물이기 때문에 주인을 가져야만 한다. 그러나 사실 우리는 피조물일뿐 아니라 죄인이다. 우리는 주인만 아니라 구원주도 필요하다. 왜냐하면 권위뿐 아니라 권위의 불복종에 대한 용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롬3:23, 요일3:4) 성경은 우리에게 영원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의 죄 때문에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음을 우리에게 말하기 때문이다.(롬5:8). 그러나 우리가 이것이 충분함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 하셨기 때문이다. 그 외에 누가 우리의 죄가 용서되었다고 알릴 수 있는가? 그 외에 누가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에게 구원을 약속할 수 있는가? 복종을 요구 한다고 말씀하신 주님은 역시 구원을 약속한다고 말씀하신다. 율법을 말씀하신 그 분이 복음을 역시 말씀하신다. 아브라함처럼(롬4:19이하) 우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약속이기 때문에 단순히 복음을 믿도록 부름을 받았다. 우리는 예수께서 그들이 누구라고 말씀했기 때문에 믿는 자가 구원받았음을 안다. 주님만이 용서의 말씀, 죄인을 의인이라고 선포하며 영생을 약속하는 말을 말씀할 수 있으시다. [다음 주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