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일지 (8/21/2017)

캄보디아 복음화 선교일지 (8/21/2017) – 네비우스정책

네비우스 정책이란 말을 안해도 자립하는 자리까지 나가게 하는 선교란 자연스러운 귀결이다. 과거 한국이나 중국의 네비우스 선교로 오늘날의 튼실한 결과가 온 것처럼 캄보디아에 10여년 있다보니 여전히 교회사역의 목표는 당연히 자립인 것 같다. 한국에 그 유명한 대구의 능금이나 중국 산동성 사과가 그렇게 유명한 것이 바로 네비우스원리를 따른 그리스도인들의 수고가 있었다고 전헤온다. 캄보디아 사역에 이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당연하다. 세계 선교를 위해 로고스 배 운영으로 알려진 오엠은 현재 새 총재가 들어서면서 네비우스 정책으로 올인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복음을 애써 전한 후 그들 생활의 기반을 다지지 못하면 선교사가 떠난 후 모임이 약해지거나 없어진다 하여 땅을 사서 그들 스스로 자립하게 하는 정책으로 전환한 다고 한다. 이것은 캄보디아 선교정책에 그대로 적용되는 일이다. 일전에 친구 목사님이 오셔서 염소 농장을 만드는데 정보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다가 요사이 이 말이 이드로의 지혜로운 권면으로 생각된다. 형태만 다를 뿐이지 영어, 콤퓨터, 한글, 유치원 등을 통해 자립선교를 도우려는 것이 여기 저기 에 일어나고 선교사들의 돌파구로 보여진다. 이미 엔지오 에서 암소 두마리를 사주고 새끼를 낳으면 한마리는 자기것, 다른 한 마리는 돌리는 식으로 하는 것을 보았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이런 정책 이 적용되어야 함이 필수적이다.

내가 섬기는 학교만보더라도 영어 실력이 월등하지 못하면 졸업한 후, 세일즈맨, 아니면 공장에 가서 매달 150-200 불을 버는 일을 하는 것을 듣는다. 졸업한 후의 자립을 권장하여 유치원과 국 민학교를 만들어 졸업생들을 거기서 일하게하여 그들의 생활을 보장하고 그 힘으로 목회나 선교 에 초점을 맞추게 하는 것도 일종의 네베우스 원리를 따른 것이다. 사실상 캄보디아 목사들은 이미 자비량 목회를 하고 있는 셈이다. 캄보디아 교회는 네비우스 방식에 익숙해 있다. 우리 교회가 지 교회 개척을 강조한 이유는 이 때문이다. 자립을 위하여 농장을 만들어 그 일을 목회자 자신이 행 하여 캄보디아 복음화에 사용되는 자금을 모아 자체적인 비용을 해결하려는 것이 목표이다. 장 래가 불투명한 선교기금 모금에서 벗어나는 돌파구는 네비우스 정책을 적용하는 것이다. 자립선 교사역, 자립목회사역이 잘 정착하게하는 것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