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전 1:8 성령의 능력의 세례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벧전 1:8)

[설명]

베드로가 서신을 쓴 성도들은 복음 때문에 흩어져 고생하는 나그네지만 하늘 영광을 아는 빛으로 가득 찬 삶을 산 자들로 우리의 산 표본이다. 어떤 점에서 그러한가? 첫째 그들은 그리스도를 실제로 본 일이 없는 것이 우리와 같다. 둘째, 주를 눈으로 보지 못하지만 기록된 말씀을 따라 예수를 믿고 따르는 것이 우리와 같다. 보고 믿는 자 보다 보지 못하고 믿는 자가 더 복된 행복을 알기 때문이다. 셋째, 영광스러운 즐거움의 체험이 일어난 것이 우리의 본이다. 이 체험을 퓨리탄 신학자들은 성령의 능력의 세례라고 말한다. 성령으로 중생한 신자는 성령의 세례를 받은 자가 된다.(고전12:13) 그의 긴 영적 여정에서 감당할 힘을 주실 때 성령의 기름 부으심 곧 능력의 세례를 받는다. 이것이 신자 생애의 최고의 체험이다. 변화산 주님을 만난 세 제자의 체험 이상이기 때문이다. 이 능력을 맛본 자는 신령한 사람으로 변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