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3:1-13

1. “나답과 아비후는 시내 광야에서 여호와 앞에 다른 불을 드리다가 여호와 앞에 죽어 자식이 없었으며”(4) –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은 구약 교회에 영적 긴장을 가져왔다. 하나님의 제사에 종사하도록 구별된 그들은 제사장의 규 례를 어기고 포도주에 취하여 다른 불을 가지고 여호와께 드리다가 죽었 다. 거룩을 경홀히 여길 때 하나님은 경외심을 회복하시는 방법으로 그들에게 징계를 사용하셨다. 분초마다 시험하시는 하나님의 자상한 징계는 고마 운 일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권징하시고 믿음의 생명인 경외심을 살아나게 하셨다. 복음과 은혜의 시대는 바로 이 두려움이 강조되어야한다. 이것이 없는 모든 활동은 결국 그리스도를 떠나간다.

2. “레위 인은 내 것이라”(12) – 레위인 만이 제사장이 되는 것은 하나 님의 정하신 법이다. 전 생애를 바쳐 하나님의 제사에만 종사하도록 그들 을 구별하셨기 때문이다. 이것은 신약의 그리스도에게 해당된다. 왕 같은 제사장이요 덕을 선전하는 자가 되도록 택한 족속이 된 베드로의 발견은 (벧전2:9) 레위 지파와 같이 세가지 특이한 신분을 갖는다. 첫째, 왕이다. 의를 따라 섬기는 권위를 가진다. 둘째, 제사장이다. 그리스도의 공로를 힘입어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이다. 누구를 통해 나기지 않고 직접 그리 스도를 통해 하나님 앞에 나가는 제사장이다. 그리고 그 복음을 증거하는 선지자의 사역을 하게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