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15:32-41

1. “온 회중이 진영 밖에서 돌로 그를 칠지니라”(36) – 안식일에 나무하다가 잡힌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처리방법이 너무 몰인정한 것처럼 보이나 하나님의 의를 세우시려는 칼날 같은 하나님의 뜻을 보인다. 하나님의 안식의 본을 보이시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인 이스라엘에게 그것을 구체적인 4계명의 명령으로 주셨다. 하나님 백성이라면 절대 순종만이 있을 뿐이다. 온 회중이 돌로 쳐 죽이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죄를 심상히 여기지 못하게 하시고 엄중하게 다루어 죄를 경계하는 교육목적도 있다. 마치 성전을 청결케 하시는 예수님의 열심과 같은 것이다. 그러나 복음 안에서 이 안식일은 인자 안에서 완성되었기 때문에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 진정한 안식을 누릴 수 있다. 그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는 다 주께 오라고 하셨다. 이는 그리스도가 불의한 내 대신 십자가의 죽임을 당하셨기 때문이다. 그의 의를 의지하는 자는 죄 사함을 받는다. 오늘도 나의 수많은 불의를 도말하신 주께 감사와 찬송을 드린다.

2. “그들의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청색 끈으로 그 귀의 술에 더하라. ”(38) – 이스라엘의 외형방면에도 의를 향하게 하셨다. 옷 끝의 술에다 청색 끈을 다는 이유는 장식목적이 아니라 말씀의 기억을 통해 거룩함을 지키기 위함 이였다. 이것은 밖에서 움직이는 문화와 문명에 연결된 죄악이 마음에 작용하기 때문이다. 마음의 욕심과 음행을 경계하는 방법이었다. 안에 있는 것이 밖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나 밖에 있는 것이 안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그래서 전인을 통해 죄를 경계해야한다. 깨어있는 생활이 이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