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5:1-20

1.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 나와서 …”(2) – 귀신은 첫 아담을 넘어뜨린 시험하는 자인 마귀를 가리킨다. 본래 천사장이 자기 처소를 지키지 않다가 저주받아 쫓겨나 세상에서 활동하도록 허락받았다. 그 마귀의 졸개인 악령이 신자를 공격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그는 초자연적 능력으로 이론과 교훈의 탈을 쓰고 가만히 갑자기 공격한다. 때로는 천사의 영광으로 때로는 우는 사자처럼 공략하여 시험에 들게 한다. 그래서 그의 열매는 더럽고 추하고 악하고 사납다. 무덤처럼 혼돈과 공허가 그가 사는 곳이다. 이 귀신의 사촉을 받은 자는 그와 같이 닮아 간다. 내 속에 마귀가 좋아하는 유혹물을 모두 제하고 성령으로 충만하기를 원한다.(엡 5:18)

2.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매…”(13)- 마귀는 언제나 손해를 보게 한다. 돼지 2천 마리에게 들어간 것만 보더라도 마귀는 두루 행하는 자이고 거처를 찾아 안주하려 한다. 그리고 들어가 손해를 보게 한다. 이익을 주는 것처럼 보이나 손해를 끼치며 치명상을 안겨준다. 나의 지성, 감정, 의지로 사탄에게 기회를 주지 말고 성령이 일하시도록 해야겠다. 주여 나로 하여금 주님의 형상, 착함, 진실함 의로움으로 빚어진 성령의 형상이 되게 하소서!

3.“… 네 가족에게 알리라”(19) 귀신이 떠나간 그 사람이 주님을 따르려고 서원할 때 허락받지 못했다. 주님을 따르는 것 보다 먼저 네 가정 식구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방향을 정해 주셨다. 그는 가정의 선교사로 돌아갔다. 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복음화 되는 것이 제일 급선무이다. 가정이 견고하고 가정 생활의 성공자가 주님의 교회를 세우며 이웃에게 복음의 덕을 전할 수 있다. 이 원리가 여기서도 강조되었다. 아담 이후 주님의 재림까지 먼저 가정의 말씀화, 가정의 경건화, 가정의 성령 충만화가 우선이다. 가정을 피괴하는 음란의 마귀가 극심한 우리 시대는 더욱 더 처음의 방법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것이 나의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