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마 9:12)
[해석] 마태의 집에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 거룩치 못하다고 비난하는 자들에게 예수께서 응수하신 비유이다. 건강한 자라고 생각하는 자는 바리새인과 같이 외식하는 자를 가리키며 병든 자란 세리와 같이 있는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진실한 자를 가리킨다. 그리고 자신은 죄인을 치료하는 구원자이심을 주장 하신다. 구원자로서 예수님은 창조자시고 섭리자이시다. 그 자신이 근본 문제를 아시고 진단하실 뿐 아니라 그 자신이 약과 치료자가 되신다. 그의 치료는 완벽하고 못하시는 것이 없으시다. 심연의 병 증상 그리고 후유증까지 모든 고치시며 그 자신을 주심으로 그리스도의 형상을 가진 완전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신다. 그의 기이한 치료를 받을 자의 조건은 값 없이 와서 죄인임을 인정하고 그를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치료는 급속히 완전히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