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24:36-44

1. “그 날과 그 때…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6)[하나님] – 아버지의 주권을 존중하심이다. 삼위 하나님은 일체이시기에 모두 그 날과 때를 알고 계시지만 아버지만 아시는 것으로 돌리는 것은 주권을 세우심이다. 때에 대한 관심으로 현실 도피나 찰나주의가 되어 현재의 사명을 등한히 여기지 못하게 하려는데 있다. 그 날을 모를 때 우리는 현실에 충성하게 된다. 형통과 곤고함을 병행하게 하시는 이유가 장래 일을 헤아리지 못하게 하려는 것처럼 재림의 날을 모르게 하여 우리가 더욱 더 겸손하고 성실하고 진실하게 되어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게 하신다.

2.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38)[죄] – 노아홍수 심판이 일어나던 때와 같이 재림은 생활이 흘러가는 중에 홀연히 일어난다.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는 일이 연속되는 상황에 갑자기 재림이 온다.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재림이기에 현실의 삶을 등한히 여기는 것은 준비자의 바른 자세가 아니다. 그 날의 대망과 현실의 충성은 같이 움직여야한다.

3. 깨어있으라“(42)[명령] – 영적긴장의 유익. 그 날에 무게를 두는 삶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으로 일관할 수 있기 때문이고 현실의 삶에 신실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한다. 미지근한 마음은 세상의 욕망과 마귀가 일하기 좋은 분위기를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