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22:40 두 계명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22:40)

[해석] 613조항의 율법은 10계명으로, 두 계명으로 요약되고 마침내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된다. 그래서 율법과 선지자는 복음 안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모두 성취된다. NIV 역에는 옷걸이에 옷들을 거 는 것처럼 모든 믿음과 행함이 두 계명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의존된 것으로 표현한다. 옷걸이가 부서지면 옷들이 땅에 떨어지듯이 이 두 계명에 모든 가르침과 예언과 사건들이 걸려있는 셈이다. 그래서 복음과 율법은 연결되어있는 연속성(continuity)을 가지면서 동시에 비교될 수 없는 불연속성을 갖는다. 예를 들면, 믿음에 의한 구원을 구약과 신약이 동일하게 말하지만 그 성격은 아주 대조적이다. 전자는 보슬비 같다면 후자는 소낙비와 같다. 율법과 선지서에도 은혜의 보석이 깔려있지만 신약에는 은혜의 용암이 흘러 보물섬을 만들어 버린다. 그리스도 안에서 율법은 완 성되고 은혜와 진리의 충만함이 나타나기 때문이다.(요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