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 16:17-27

1. 신비의 계시(26) 로마서 마지막에 서론의 가르침이 반복된다. 구원의 복음에 헌신된 바울은 ‘내 복음’이라 했고 그 기원을 창세 전에 준비된 하나님의 비밀의 나타남으로 보았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경륜하신 복음이 여러 부분, 여러 모양을 통하여 점진적으로 보여진다 마침내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드러난 것이다. 그 측량할 수 없는 은혜 때문에 신비의 계시(the mystery hidden)라고 한다. 그 계시를 내가 받은 사실 자체가 놀라운 사건이다. 그 비밀을 더 깊이 알도록 성령의 조명이 충만하게 임하기를 원한다.

2. 거치게 하는 자들(17) 바른 복음에 거짓교훈이 일어나는 것은 장소가 세상이기 때문이고 육체의 부패성이 신자의 마음과 교회의 공동체에 항상 일하기 때문이다. 로마의 영웅주의 곧 인본주의는 언제나 복음을 거스리기 때문이다. 마치 에덴의 유혹자가 하와에게 하듯이 심지어 우리 주님을 공격하며 항상 사자처럼 광명의 천사처럼 일한다. 이것을 이기는 길은 나 자신이 항상 바른 복음 안에 잘 머무는 것이다. 주 안에 거하라!

3. 평강의 하나님이 상하게 하시리라 (20) 창3:15절에는 구원을 이루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여기서는 평강의 하나님으로 묘사되었다. 전능자의 일은 평강과 고요와 겸손을 통해 일하시기 때문이다. 속히 사탄을 파하시 는 복음의 능력은 모든 시간, 모든 장소 그리고 모든 신자에게 성취된다. 교회가 머물 자리는 평강이다, 이 평강은 은혜를 통해 임하는 열매이기에 성령의 은혜를 사모하고 갈구해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