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7:1-15

(1) “예례미야가 받은 계시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1) 외식의 죄를 지적함- 성전에서 예배형식을 따라 드리나 공의를 잃은 행위를 따랐다는 것과 (3-5) 소자들 곧 이방인, 고아, 과부를 학대하였다는 것.(6) 한마디로 넘치는 외식이다. – 이 죄는 우리 시대 교회의 죄며, 신자의 보편화된 죄이며 지도자의 추악한 죄악이다. 발달된 문화의 색채를 띄고 교묘히 작용하나 마침내 위험에 떨어뜨리는 암과 같은 존재이다. 이 외식과 싸우는 것이 신자가 걸어야 할 길이다. 외부에 관심을 집중한 사람은 이 좁은 길의 생명을 볼 수도 없고 걸을 수도 없다.

(2) 하나님의 심판의 성격- (10 하나님의 무응답이 심판이다. 하나님과 막힌 상태에서의 부지런하고 정성된 예배도 모두 무용지물이다. (13) (2) 실로에서 행한 엘리의 죄악에 대한 심판처럼 비참하게 된다. 에덴동산에서 좇겨 난 아담과 하와처럼, 엘리의 두 아들은 전사하고 그의 자부는 난산하다가 죽고 엘리는 목이 부러져 죽는 비참한 상황이 전개되었다. 그 후 에브라임이 앗수르에 포로로 잡혀간 것 같은 상황이 유다에게도 일어나리라는 경고이다.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