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37:1-10

1. 역사의 소용돌이(1-2) [하나님]- 므낫세의 우상 백화점 같은 부패, 그의 아들 요시야의 개혁과 므깃도 전투에서의 전사, 그의 아들 여호야김이 왕이 된 후 바벨론의 재가로 시드기야가 유다 왕이 되는 일연의 사건의 소용돌이 속에서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손은 결코 쉬지 않으셨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새 언약을 성취하기까지 사람들과 사건들을 모두 사용하여 결국 자신의 뜻을 이루신 하나님이시다. 언약을 중심한 역사관을 가진 자가 비관 속에서 낙관을, 절망 속에서 소망을, 거름더미에서 진주를 캘 수 있다.

2. 예레미야의 영권 (3-10)[본]- 하나님은 왕이나 지도자들을 통해 일 하지 않으시고 오직 자기 사람들 선지자들을 통해 일하신다. 영권이 예레미야에게 모아졌다. 왕은 장래 일을 알기 위하여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그는 기도하여 하나님의 메시지를 받는다. 영권은 하나님의 말씀의 방향에 따라 나타난다. 초라한 자리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선지자 개인에게 말씀하심으로 역사를 움직이셨다. 그가 받은 계시는 상상을 뛰어 넘는다. 애굽의 유리한 정세가 점점 약해지고 바벨론이 세력을 얻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는 지금도 살아있고 절대적이다. 그리스도인인 나는 오직 그의 말만을 듣고 따를 때 참 권위가 세워지고 하나님 나라가 현장화 된다. 지진, 불경기, 온난화 현상, 그리고 사고들로 뒤범벅이 된 세상일지라도 하나님의 복음과 그 복음에 헌신하여 착념한 자는 제대로 길을 가는 것이다. 주여 바른 교훈을 알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거기에 온통 헌신하여 좁은 길이지만 생명의 권위를 맛보고 생명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