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2:13 생수의 근원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 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렘2:13)

[설명] 유다 말기의 이스라엘이 가진 두 가지 죄는 하나님을 버리고 그를 영접할 수 없는 강팎한 마음이 된 것이다. 이것을 두 가지 비유로 말하기를 1)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버린 것이 근본적인 문제이다. 모든 좋은 것이 나오는 샘물이 하나님이신데 그를 버리고 그 대용물로서 애굽과 앗수르를 의지한 것이다. 2) 그리고 받은 은혜를 귀하게 여길 줄 몰랐다. 은혜를 헛되이 받는 자리로 떨어졌다. 그렇게 수많은 은혜를 받았다 할지라도 보답하기는 커녕 배은망덕한 삶을 산 것이다. 받은 복을 감사하며 찬양하며 그의 말씀대로 살려는 진실된 수고가 따르지 못한 것이다. 그리스도를 영접한 신자의 속에는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솟아나도록 되어있다. 강수와 같고, 샘물과 같고,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영원히 나타나게 될 것이다. 받은 은혜를 귀히 여기고 그것을 지키는 것이 평생 지속되어야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