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 10:1-16

(1) “살아계신 하나님”(10) – 하나님은 우상의 비교를 통해 유다를 회개시켜려 하신다. 은금이나 나무로 만든 우상은 화와 복을 줄 수 없는 죽은 것인데 거기에 마음을 쏟고 기대를 거는 것은 탐욕의 성향이다. 우상은 언제나 인간의 자기 탐욕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참이시고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살아계신 분이시다. 모든 생사화복이 그 손에 달려있다. 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지 않는 것은 영안이 어두워서 그렇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비상 수단으로 살아계심을 드러내신다. 엘리야의 갈멜산 승리에서도 그러하셨다. 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더 밝히 드러내신 사건이 그리스도를 보내심이다. 신자는 예수님이 살아계신 하나님임을 발견한 사람들이다. 나다나엘과 베드로가 그러했듯이 모든 신자는 이 체험이 실존적이 되어야한다.

(2) “야곱의 분깃(16)”- 그 하나님은 야곱의 기업이시다. 창조자, 섭리자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자기 기업으로 삼은 사람은 복되다. 하나님의 모든 충만이 그의 것이기 때문이다. 바울은 이 사실을 알고 성도가 그의 기업이며 하나님이 성도의 기업임을 알고 찬양했다. 기업의 풍성함이 바로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보았기 때문이다. 나의 가나안은 천당이지만 그보다 하나님 자신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 행복을 누리는 나는 가장 부요한 자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