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26:14-26

1. “내 언약을 배반할진대”(15) – 이 언약은 아브라함에게 뿌리를 둔 것으 로 왕이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으로 표현된다. 그럴 때 복의근원으로서의 삶이 현실화되지만 이것을 불순종함으로 거역할 때 모든 재앙(폐병, 열병, 눈병, 기력이 약해지는 병 등)이 일어난다. 수고한 파종이 헛되고 원수에게 빼앗기게 된다.(16) 그리고 공포에 사로잡혀 도망가는 환경이 되며(17) 땅과 나무가 산물을 내지 못한다. 그만큼 언약관계에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새 언약을 맺은 그리스도인인 나는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운다. 모든 일에 그의 주되심을 인정하고 그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그의 말씀 안에 머물러 즐거워하는 삶이 내가 집중할 일이다. 혹시 넘어졌음을 느낄 때 즉시 회개와 믿음으로 이 관계를 확인하고 겸손히 순종해야 하겠다. 이 경고는 나를 향한 그의 뜨거운 사랑의 표현이다.

2. “… 너희의 수고가 헛될 것이라(20)- 소극적인 징계만이 아닌 적극 적인 징계 곧, 7 배의 벌을 내리시고, 들짐승을 보내시며, 그리고 염병 을 보내신다고 경고하셨다. 모든 수고가 헛된 것은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최악의 상황이다. 그러나 언약백성이 당하는 실패와 고난은 구분되어야 한 다. 하나님의 시련은 연단의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욥이 당한 허사 같은 일들은 모두 그를 정화하여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려는 크신 뜻이 있었 다. 주님의 자녀의 영을 가진 신자는 그의 작은 징계에도 두려워하고 걱정 하고 부끄러워 할 뿐 아니라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으려고 그만을 갈망하도록 되어있다. 목 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음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