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19:29 음행과 신실

“네 딸을 더럽혀 창녀가 되게 하지 말라 음행이 전국에 퍼져 죄악이 가득할까 하노라.” (레19:29)

[해석] 하나님 백성의 거룩(holiness)을 주제로 자세히 다루는 레위기는 신실성을 강조한다. 하나님께 대한 예배의 신실성에서 가정과 공동체 생활의 신실성을 돋보인다.(20:2-5) 이것은 경건생활의 바탕이기 때문 이다. 성령이 오셔서 하시는 제일의 작업이 거짓을 진실로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그 신실성이 결여되면 예배와 이웃 사랑이 거짓으로 일관되 도록 되어있다. 그래서 성경은 우상숭배를 영적 음행으로 다루며 이웃 관계에 음행을 정죄한다. 레위기에 반복된 것이 근친상간의 죄악이다. 이웃집 아내, 어머니, 형제, 며느리, 동성애, 장모 심지어 짐승과의 음행을 사형에 해당된다고 경고한다.(20:7-16) 더욱이 가정의 자녀를 음풍을 조장하는 자로 넘겨 심판받지 못하게 경계한다. 이것은 모두 신실이 결여될 때 찾아오는 죄악이다. 신실의 원천이신 그리스도와 그의 말씀에 진실되이 머물 때만 이 죄를 피하고 이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