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전 3:8-13

1. 3:11절은 감독의 아내를 가리킨다. 목사와 장로의 아내이다. 그러고 보면 성경은 목사(장로)의 아내는 남편과 버금가는 경건을 소유하라고 가르친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하나님의 성품이 밝히 드러나는 기초를 세우기 위함이다.

2. 교회는 진리의 기둥이며 터전이다. 진리 위에 교회가 세워지고 진리로 교회가 지어져 가기 때문이다. 성도는 진리화, 성경화, 그리스도화 되어야 한다. 말씀의 토양 위에 교회가 세워지기 때문이다. 외형적인 금은 장식이나 최고의 예술로 치장하는 것은 내용을 살리는 시녀일 뿐이다. 고로 성경에 대한 관심을 앞서는 모든 것은 우상이며 심판받을 죄악이다.

3. 진리의 기초는 오직 그리스도뿐이다. 그러기에 바울은 그리스도의 성육신, 죽음, 부활, 승천을 언급하면서 그 분 위에 교회가 세워진 것을 말한다. 오직 예수의 성품(형상)만이 드러나야 하는 곳이 교회이다. 성령은 이 일을 하기 위해 오신 신비스러운 자상하신 겸손한 영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