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 8:9-18

1.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9)- 수문 앞 광장에 모인 모든 백성은 율법을 듣기 위해 모였다. 느헤미야를 위시한 소수인의 숨은 경건과 간구를 통해 성령이 일하신 증거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그 마음은 모든 부흥의 근본 조건이다. 에스라의 율법 낭독과 해석에 대한 백성의 반응은 감동의 눈물이었다. 진실한 회개의 눈물이며, 감사의 눈물이며, 소망의 눈물이었다. 말씀을 듣고 우는 자리까지 나가야한다. 새벽부터 정오까지 장장 4 시간 이상, 말씀 을 듣는 사람들 속에 성령이 역사하신 증거이다. 진리의 말씀에 진실을 들인 수고가 드려질 때 성령은 반드시 일하신다. 오늘날 설교가 에스라의 성경 낭독과 해석에 심혈을 기울인다면 반드시 부흥은 일어난다.

2. 여호와를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10) 여호와 성일에 울음을 중지하라고 하며 근심대신 즐거워하라고 했다. 순수한 기쁨은 오직 하나님 때문에 즐거워하는 것이다. 하박국의 계시와 같은 흐름이다. 비록 모 든 것이 없어도 하나님으로만 힘을 삼고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 산 믿음이 다. 부수적인 것이 아닌, 주님 자신 때문에 기뻐하는 삶이 되어야한다.

3. 율법책을 낭독하고… 성회를 열었느니라(18) – 말씀 따라 초막절을 그 대로 지키는 일은 하나님에 대한 순종의 증거이다. 이 일의 중심은 여전히 성경을 읽고 해석하는 일이었다. 설교를 듣고자 하는 모임이 있을 때 소망이 있고 부흥이 일어난다. 베드로 설교 한번이 고넬료 가정과 초대 교회에 큰 부흥이 일어난 것처럼 이런 모임을 좋아하고 사모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