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5:8 회복의 은혜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 엎드려 가로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눅5:8)

[설명] 베드로의 실패 속에서 얻은 은혜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실패와 기적 속에서 자신이 무력한 죄인임을 아는 일이었고 둘째는 자기가 따르던 주님이 하나님 되심을 알아 그 앞에 엎드려 경배했으며 셋째는 사람을 취하라는 사명을 확인하게 되었다. 기적이 일어나 교만한 마음 보다 평범한 삶 속에 겸손한 마음이 더 가치가 있다. 성공하여 자기 자랑하는 것보다 실패 속에서 주님 자랑하는 것이 더 귀하다. 베드로의 순종을 통한 기적 체험도 귀하나 기적 이후에 더 겸손하여짐과 함께 본래의 사명을 확인받음이 더 아름답다. 기적 체험과 승리와 성공 후에도 무릎을 꿇어 경배하며 그리스도를 주로 인정하며 자아를 부인하는 마음은 성령이 친히 일하심으로 얻는 선물이다. 이 그릇 위에 사명이 주어진다. 교회의 봉사는 언제나 자아부인을 전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