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8:7 기도 응답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눅 18:7)

[설명] 외식된 마음에는 참 기도가 나오지 못한다. 바리새인의 관심에 대한 주님의 지적은 안식일 문제, 소자에 대우문제, 하나님나라의 문제에서 기도의 문제로 나아갔다. 그들 역시 많이 기도하고 반복적으로 기도했지만 주님은 외식주의자로서 이미 상을 받은 것이라고 하셨다.(마6:6) 참 기도는 참 신앙의 표현이다. 참기도가 없다면 가짜 신앙이란 것이다. 어떤 요소가 포함되나? 첫째, 하나님만을 상대로 기도하는 것이며 둘째, 영적 부담을 구체적으로 구하는 것이며 셋째, 받기까지 구하는 것이어야 한다. 참 기도를 통해 교제의 긴밀한 연합이 이루어지게 되고 진실한 신앙 성장이 이뤄진다. 무엇을 받았는가 보다 그 분과의 오랜 친밀성을 배우며 그의 형상을 닮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주님은 기계적으로 응답하지 않으시고 유기적으로 응답하신다. 시간을 들이게 하시고 수고를 쏟게 하시고 굴곡을 두신다. 모든 기도는 반드시 주님의 정한 때에 응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