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2:15 탐심을 이기는 법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눅 12:15)

[설명] 주님을 따르는데 제일 큰 장애물은 육이다. 이 육을 주님은 종종 자아, 탐심, 욕심으로 표현하셨다. 인간 속에 뿌리 깊이 박혀있는 탐욕은 하나님의 뜻을 언제나 대적하고 하나님을 반역하기 잘하며 하나님처럼 되려는 마귀 독에 감염되어 있는 존재이다. 바울은 이것을 가리켜 우상숭배라고 단정했고 야고보는 모든 죄와 사망이 바로 이 욕심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이 탐심은 성령의 역사를 막고 거역하고 이용하는 교활한 기술이 있다. 때로는 경건의 모습을 띈 탐욕 곧 외식으로 나타났고 제자들의 열심이란 가면을 쓰고 나타났다. 이 탐심은 모든 신자 속에 깊이 뿌리 박힌 것이기에 죽음이 아니면 자유하지 못한다. 이것과 싸우려 하지 않으면 어느 사이에 탐욕이 자기를 사로잡는다. 이것을 이기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에 대한 부요를 갖는 길 뿐이다. 하나님을 중심하고 그의 말씀을 최고 권위에 둘 때만이 여기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은 탐욕을 물리치는 일에 진력하는 것 외에 다른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