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17 엘리야의 심정

“저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앞서 가서 아비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리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 하여 세운 백성을 예비하리라” (눅1:17)

[설명] 세례요한이 받은 사명은 거스리는 자를 하나님에게로 돌이키게 하는 어려운 일이다. 엘리야의 심정을 가지기 전에는 감당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엘리야 심정이란 어떤 것인가?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믿음의 마음이다. 갈멜산에서 큰 원수 앞에서도 담대할 수 있는 마음이고 사르밧 과부의 가난을 책임지는 십자가 지는 마음이고 죽은 시체를 끌어 안고 기도하는 사랑의 마음과 죽기를 구하면서도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따라 전적으로 의지하는 마음이다. 이 마음을 가지려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설 때 주의 일을 할 수 있다. 사슴같이 뛰는 능력은 바로 가난한 마음에서 나온다.